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취담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1. 8. 18:39

취담


                         詩 최 마루


골목길을 지나치다가 우연히 선술집 앞에서

취객이 던진 한마디가 귓가에서 맴돕니다


세상은 돈이 많은 이들이 형이고 누나라구요

그러자 선배로 보이는 이가 어깨동무를 하며

한참 후배로 보이는 이에게 능글맞게도

형님이 오늘 이차 삼차를 시원하게 쏘랍니다


순간 웬말인고 싶었지만 이해가 될듯말듯한

묘한 느낌에 휩싸이는 사이

씁쓸한 달빛을 이고 질척하게 사라져가던

그들의 긴 긴 그림자의 비척임이

그날 밤따라 무척이나 쓸쓸해보였습니다



* 취담(醉談) : 술에 취하여 함부로 말함을 일컬음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나의 환타지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겁  (0) 2015.11.08
酒님을 위한 세레나데  (0) 2015.11.08
홀로그램  (0) 2015.11.08
만만세  (0) 2015.11.08
넋두리 한줄  (0) 2015.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