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바람의 마음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13. 22:08

바람의 마음


                 詩 최 마루


가끔 온건한 삶이라 생각했건만

때로 죽보다 못하게 물컹만 했었던

씁쓸한 기억들이 흐물만 거립니다


동안의 변화무쌍했던 편견들은

슬픔을 갈구하던 지난날과는 달리

새로운 도전으로 상기하게 하였고

때로는 단순함이 복잡함의 우위에서

웅장한 형상들을 마치 이승의 경계로

뭉클하게만 남겨놓았습니다


허나 되돌아보면 허무함 뿐이거늘

아무리 화려하게 살다가 또 죽어도

여느 곡절의 인생사엔

도통은 모를 일들 투성입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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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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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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