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슬픈 화상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5. 29. 21:53

슬픈 화상


                       詩 최 마루


이미 고립의 한계를 쉬이 너머

육신의 옷을 벗어가는 이들 곁에서


온밤 

잠 못 이루는 이의 깊은 그늘따라

마냥 수척해져만 가는 몰골이야말로

저으기 기원의 향긋한 부적처럼

고대부터 간절하게만 굳어버리다



* 화상(畫像) : 사람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린 형상을 일컬음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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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시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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