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사견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7. 3. 16:34

사견


             詩 최 마루


분홍빛 세상의 그 뉘에게나

주검의 실체를 정의하오자면

의식 체온 호흡에 이르러서야

곧 이승을 떠나야하는 때를

마침내 감지하게 되오리다


훗날 생전 여죄의 실체야말로

무지개빛 참회의 귀한 도리에서

기꺼이 벗어나야만 하옵거늘

이승에 맺은 청정의 감성마다

부디 삿되고 삿된 온 짐들은

멀리멀리 떠나게만 하오소서!



* 사견(私見) : 자기 개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함

* 청정(淸淨) : 맑고 깨끗함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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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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