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줏대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7. 3. 21:53

줏대


                                           詩 최 마루


성훈에 의한 도반은 다소곳한 공명이 되어가고

쓸쓸한 흥감은 푸줏간에 유연한 체형이 되어가다


오랜 동안

겨울발톱 사이로 바람조차 앓아가던 된고립은

살아있는 글자마다 설난인양 조밀한 날을 세우다



* 성훈(聖訓) : 성인이나 임금의 교훈을 말함

* 도반(道伴) : 함께 도를 닦는 벗을 뜻함

* 공명(公明) : 사사로움이나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공정하고 명백하다 의 어근

* 흥감 : 넌덕스러운 말로 실지보다 지나치게 떠벌리는 짓을 뜻함

* 푸줏간 : 예전에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고기를 끊어 팔던 가게를 말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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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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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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