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희구의 선율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8. 3. 18:37

희구의 선율


                                                           詩 최마루


간혹 불멸의 성좌아래 천외같은 세상이라고들 하지만

주어진 생애에 찬란한 무엇의 존재로 각인해야겠기에

오늘도 그 의미를 고상하게 해석하여 분홍 햇빛 아래에서

희로애락에 얽혀버린 바람 한 자락으로 구수하게 말려봅니다


고인돌이든 세상에 어느 웅대한 거석이든

세기마다 어울린 기원의 질풍들이 세상을 만들어가는 이치인즉

선명한 계절마다 신이하게 휘날리는 꽃바람처럼 살고 싶습니다

해지면 달빛 따라 별 뜨면 별빛처럼 저렇게도 어울리고 싶습니다

강물에 물방개가 애처로이 떠있기에 그 슬픔조차 삼키고 싶습니다

어느 새 쏜살같이 어른이어도

어머니 아버지를 애절하게만 찾다가 유년시절의 향기로움이

배냇저고리까지 담뿍 적셔만 갑니다


때론 

우아한 선율에 화채처럼 섞이어 아름다운 청음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에 가장 고혹한 지평선이 되어 지신의 축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이름들을 노래처럼 부르며 단아하게만 살고 싶습니다

어쩌면 꿈같겠지만 언덕위에 풀집을 짓고 집채만한 반석에 앉아서

세상의 갖은 넋두리를 황홀한 노랫말로 우아하게 편곡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만상에 가장 고혹한 물방울이 되어 절정의 어디에서나

극도로 슬픈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만 싶습니다


언젠가는 

가여운 이들에게 눈물이 되고 그들의 기쁨마다 축복이고 싶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황금빛 사색에 빠져 온 하늘로 유영하고 싶습니다

뉘에게나 누리에 우아한 눈꽃처럼 아늑하게 우아하게만 시작하여

그들에게 아지랑이 훌훌 피어나는 원대한 꿈결이고 싶습니다


긴히 만개로 피력하자면

비통한 모든 이에게 절실한 무엇의 그림자로 남고만 싶을 뿐입니다

세상은 흥분과 감동이 있고 계절이 있으며 세월까지 밀치고 있기에

추억의 그림자는 외로이 달려가는 시간들을 늘 고독하게만 합니다


이처럼 세상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찬란한 삶의 족적들은

우리의 생명이자 귀한 태동이며 이승에 단아함의 표본이겠습니다


이제부터 작은 음악회만 같은 숭고한 삶으로 단아하게 뿌리내리어

항상 고매하게만 고상하게만 행복하게만 그렇게만 살아가렵니다



* 희구(希求) : 바라고 구함을 나타냄

* 천외(天外) : 하늘의 바깥 또는 상상을 초월하는 경지를 일컬음



* 작품의도 :

  세상 그 어느 삶이래도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며

  태생부터 이해관계를 벗어나 행복해야할 권리가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어떠한 불행도 그들에겐 가까이 다가설 수 없어야만 합니다

  욕심도 아닙니다

  그저 인류애의 공통된 세기마다 절실한 평화와 안녕들 뿐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지배하고 모욕하고 농락해서도 아니됩니다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소망과 사랑만이 세상을 함께 공유해가는 사회의 초석임을

  조금이래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임을 각인해야만 합니다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시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운에 서린  (0) 2016.08.03
나리  (0) 2016.08.03
혼절  (0) 2016.08.03
유화의 고독  (0) 2016.07.03
달콤한 문체  (0) 201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