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몽정

시인 文明 최마루 2017. 3. 7. 22:31

몽정

 

                     詩 최마루

 

속상했던 아쉬움을 밀쳐보니

나는 이미 하나의 공존이 되어

온 세상을 알찬 채움으로 받들고

간혹 교분이 나빴던 사색 속으로

발작의 심장을 거하게 침몰시켰다

 

언제든 뜨겁도록 침울한 해는

서산에서 음유의 노래를 부르고

꿈꾸는 소년들의 거치른 밤마다

애증에 휩싸여버린 하얀 옷을

난생 처음 싱그러이 벗는다

 

 

* 몽정(夢精) :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성적인 쾌감을 얻으면서

                    정액을 방출함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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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 최마루 시인과 함께 하는 소통의 마당 - choe3328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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