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기
詩최마루
깃털같이 날리는 한 세월
어느 사내에게는
나즉이 속삭이는 솜털같은 바람일 뿐
가끔은 수줍게 내리는 가랑비사이로
그림같은 추억들이 희망의 후음처럼
그 남자의 기억으로 스쳐 지납니다
한때
짧은 생각들로
때로는 불미스런 언행들로
정갈한 양심에게로
죄 아닌 죄를 많이 짓고 사는 거 같습니다
보드라운 밤이 새벽을 포옹합니다
외로움에 깜빡 졸다가
아침이 짓는 미소에
활기찬 기지개를 불러옵니다
남자의 부끄러운 감정외에
달리 특별한 생리이지요
참으로
고백한다는 게 힘드네요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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