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다짐

시인 文明 최마루 2011. 5. 29. 18:59

다짐

 

                  詩최마루


오전에 한줄  오후에 한줄

저녁에 한줄  새벽에 한줄


온 하루

네 줄의 화음을 엮어놓고 또 괴로워합니다


맨날 

이러니 일년이 단 하루같습니다

벌써 사십 사년이 흘렀습니다


오래지 않아

심한 고뇌로 얇아진 목뼈가

애처로이 부러지는 거룩한 날!

그때는 

제대로 되어진 아름다운 악보가

내 임종의 곁에서

우렁차게 울리는 걸 행복하게 들으며

외로운 이 땅을 홀연히 떠나겠습니다




* 새벽까지 한 줄의 글을 잇는다는 게

  정녕 가슴 애리도록 심각한 고뇌에 휩쌓입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있을 대소의 아픔을 모두 사랑합니다

 

  모든 벗님!

  만물과 다복하시어 기쁨과 행복이 늘 충만하소서!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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