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한적한 때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12. 10. 15:31

한적한 때

 

                    최마루

 

사방으로 사색의 분지를 이루고

눈물에 젖은 생각의 강을 그려봅니다

 

때인 만큼

그림같은 햇살을 솔향기에 즈며 놓고

꿈에나 드리운 그리움 한 움큼마다

격조 높은 화폭으로 고이고이 심어서

사금파리인양 고운 빛깔들을 불러봅니다

 

늘 푸르른 하늘을 사모하며

하이얀 마음이 리듬처럼 흥겨운 날

행복한 피리소리 눈이 부시게

매순간 마음속에 극락이 찬란할 때까지

마냥은 그렇게만 차분히 살랍니다

 

더하여 도덕의 정갈한 옷으로 입고서

바르게 살아가는 또 다른 까닭입니다

이어

올바른 생각이 건실한 몸으로 퍼지자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아늑해집니다

 

고요에 묻힌 한적함이야

세상에서 가장 황홀한 꿈속의 꿈이지요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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