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뭉클한 호감정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2. 17. 18:55

뭉클한 호감정


                      詩최마루


용춤을 추다가 추오다가

멋따기꾼으로 메부수수하니

마뜩한 말비침이야 그저 몽따다


그새 몰곳몰곳한 세상으로

말전주가 판을 치고

머즌일이 맨망스레 떠도는데

물거품조차 왜 이다지도 치솟는가!


먼데 

망석중이 목청을 높이더니

매롱매롱한 심성을 받들어서

매개를 신중히 보다



*용춤추다 : 남의 추어줌을 받아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다

*멋따기꾼 : 실속없이 멋이나 부리는 사람

*메부수수하다 : 엉성하고 어수선하다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만하다

*말비침 : 상대방이 알아챌 수 있도록 넌지시 말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

*몰곳몰곳하다 : 여럿이 군데군데 모여 있다

*말전주 : 이간질

*머즌일 : 궂은 일 또는 나쁜 일

*맨망스럽다 : 보기에 요망스럽게 까부는 데가 있다

*망석중 : 남이 부추기는 대로 따라 움직이는 사람

*매롱매롱 : 눈이나 정신이 또렷또렷한 모양

*매개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쉼터  (0) 2013.03.02
도취경  (0) 2013.02.17
신망의 경계선  (0) 2013.02.17
자리끼  (0) 2013.02.17
심중에 새긴 비석  (0) 201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