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눈물속에 녹아 있는 꽃 향기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7. 16:07

눈물속에 녹아 있는 꽃 향기

                                            詩최마루

이정표없이 새알처럼 떼굴 굴러

이승에 어머니 찾아 왔는데

뜨거운 그리움에 휩싸이는 예쁜 자태 하얀 손

 

외딴집에는 수취인불명의 예전 엽서 한장

 

망설임없이 시든 꽃도 멍이 들어

여느새 여우비가 가슴을 아려놓는데

도화지 같은 햐이얀 젊은 여인이 생각났다

 

살아온 길 얼굴에 주름으로 하나씩 그려놓고

바람내음처럼 사라지는 과거의 알싸한 그 미지의 기억

 

어머니께 올리는 글자없는 러브레터

 

! 엄마

내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객적은 소리에 묵직한 불 같은 그리움

꽃씨 같은 사랑

아이스크림 같은 눈물이 눈동자에 보석같이 녹아

꽃의 향기처럼

이토록 화려해지는 그리움

 

떠오르는 얼굴 얼굴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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