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문이 달린 책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2. 27. 02:59

문이 달린 책


                          詩 최 마루


만고의 우아한 책속에

고아한 비결이 느낌표처럼 숨어 있을진대

그 옳은 진리에 분명 깨달음의 운명이 있습니다

마음 깊이 생각의 뿌리를 흔들어보십시오

좌절과 실망의 나뭇잎이 제일 먼저 떨어질겁니다

지난 일에 절대 후회는 하지마세요


무엇보다 오로지 혼신의 노력으로

먹음직한 지성의 과수가 하나라도 남아있을 때

고대하던 결실을 알차게 보는 거와 같습니다


더하여 희망에 따르는 거룩한 승리야말로

꾸준한 기다림 속에 자라나는 위대한 열정입니다

또한 

스스로의 의지에 원대한 길이 열려있다는 것을

정히 세심하게 볼 줄도 알아야만 합니다

드디어

영혼의 길이 서광처럼 열리어 있을 겁니다


꼭은 정갈한 서적의 대문처럼 말이지요



* 고아(高雅) : 뜻이나 품격 등이 높고 우아하다는 뜻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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