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몰에 빠지다
詩 최 마루
매력적인 나이의 옷을 입었지만
세월은 희미하게 도망치듯이
파란 하늘위로 아름다운 추억만을
늙어버린 구름에게 걸쳐 둡니다
가만 그 고공을 흘깃 바라보니
언듯
어느 회상에서 가만 멈추어서는
나조차 그만 나이를 잊어가네요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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