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여파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 10. 20:33

여파


                詩 최 마루


정밀한 습득을 보완하자면

때론 혼미한 극복이라도

열정적으로 체득해야만 한다

그리고 

자신을 알뜰하게 치료해야한다

추상적인 약속도 반드시 지켜야한다


다망한 시간은

항상 분주한 인생을 초대하였어도

내면에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자정이 송곳마냥 지나면

과거의 쪽지가 깃털처럼 흩날리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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