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詩 최 마루
밤새
폭풍우가 미친 듯이 찾아왔어도
일어나면 반드시 해가 떠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은 절대로 오해하지 않습니다
우연이라도 찡한 감동이 몰려오면
내 우아하게 들뜬 모시의 영혼들은
보옥같은 하늘에서 동그랗게 떨어져
유쾌한 오늘을 수려하게 마주합니다
그새 천하의 고혹적인 풍운마저
내 가슴 한쪽의 쾡한 조각을 베어서
흥겨운 행복을 단아히 안고는
온 하루를 데굴데굴 굴려서만 갑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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