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가치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3. 25. 23:30

가치


                      詩 최 마루


비나 눈은 낙하하는 지점에 따라

그 효용가치가 선명히 달라진다

파편이 되거나 자태가 되냐는

일상에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느릿한 거북이처럼 살아도

웃고 떠나면 얼마나 좋겠는가!

오판으로 역주행을 감행한다면

물론 잘 못 살아가는 것이겠지


순환이 되는 풍요의 바다처럼

그 위로 폭풍우처럼은 아니어도

바람보다 시원하게 살다 가야겠지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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