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교육대계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3. 25. 23:33

교육대계


                     詩 최 마루


고대의 벽화에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라고

새겨져있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어른들의 눈에는 중요한 도의니까요


얼핏 보면 요즘 애들이

더욱 거칠고 염치없어 보이지만

모두가 

무관심한 어른들의 잘못이지요

따끔한 훈육의 어른이 그립습니다


배움은 지식이 아니라 인성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거울이니까요

아이들 또한 어른들의 희망입니다


시대가 아무리 고속으로 흘러도

서로 배우려는 교육이 진정한 삶에

소중한 정신을 일깨우게 함이지요


귀한 교육은 돌도 움직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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