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등림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4. 7. 01:48

등림


             詩 최 마루


가녀린 육신은 목표한 바에

끊임없이 오르고 또 올라서

과분한 정상으로 향하지만

서슴없는 탐심의 이기적 끝은

이미 우주를 넘어서버렸구나!


곧 오름은 추락의 시작인즉

드넓은 혜안으로 일평생동안

반성을 짊어지고 살아야지


이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정도 일세!



* 등림 (登臨) : 높은 곳에 오름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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