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마주하는 날
詩 최 마루
비루한 고행의 정독이야말로
거치른 삶에 가장 치욕스러운 기억임을
절실한 배움은 습관일 뿐이다
이제는 나를 과감하게 표현하자!
서른을 넘어선 나는 과연 누구인가!
그대는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백년의 생애에 스스로를 모욕하지 말라!
희망과 사랑을 강조 말고 지극히 본인의 입장에서
오로지
냉철한 사고를 꽃피워서 거듭된 개똥철학을 무너뜨려라!
그리하여 자신의 일생에 귀한 인격을 갖추어
가장 개성적인 언행의 논문을 펼쳐보아라!
이 타분한 세상에서
나를 닮은 자가 있을지라도 분명한 건 나밖에 없다
반드시 나를 명쾌하게 찾아가자 아니 꼭 찾아야한다
그 또한 영원함속에 기어이 세상의 밖에까지
나만의 지성적인 발자국을 의미심장하게 물어가자
기필코 죽어서도 살아있을
나의 독특한 관념과 나의 독창적인 지성의 씨앗까지
아니 아니 원대한 신비로움을 훌쩍 넘어서
가장 이상적인 나를 마지막까지 귀하도록 흠모해보자
* 인생사 백년안팎
나이가 서른이 넘으면 배움보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합니다
물론 알차고 활기차며 좋은 생각들을 말하는 것이지요
죽을 때까지 배움이란 살아가면서 알아가는 것이며
동안의 앎속에 자신의 가치를 실현해야만
진정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평이하면서도 공존하는 사회에 빛과 소금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습관이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허다합니다
넘치면 중독이며 극약도 처방을 잘하기에 따라 올바른 약효를 발휘하지요
무난한 일생을 살면서 환갑을 즈음하여 잘잘못을 가리고
장점을 멋지게 살려서 봉사하는 자세로 마무리하는 삶이
아마도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해봅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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