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습첩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5. 26. 18:55

습첩


                詩 최 마루


기이하게도 애처로운 새벽녘

성황당에 가련의 여인이여!


처음 만난 불명의 남성과

억지의 새인연법에 맞출 바에야

차라리 

자유로운 새가되어 날아가든지

어찌

운명의 측면에서 풍속의 자취치곤

매우 박정한 악습이었네


그저 우울의 역사 한 켠에는

한숨조차 바람소리처럼 지날 뿐

예로 가장 유감스러운 삶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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