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천거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6. 7. 00:50

천거


             詩 최 마루


요요한 이승을 고이 찾아서

어머니의 배를 귀히 빌렸으니

아주 오랜 동안 착실히 살아서

인연의 사슬을 만나야겠습니다


편력이 풍족한 싱싱한 계절마다

삶이 나이아가라폭포 같았을 때

열정의 가문에서 오랜 경험상

중시조가 될 것도 같습니다


이젠 시대의 헐거운 달력조차

유랑생활에 그만 지치었으니

찬란했던 생사의 알뜰한 서막에서

내 귀여운 아이들을 받아주세요



* 요요(寥寥) : 고요하고 쓸쓸하다 라는 뜻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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