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탈진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7. 20. 15:09

탈진


                                                    詩 최 마루


개개인의 성향이겠지만

온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때로 희비극이기도 합니다

더러 

일상의 어느 시각에 엄청난 추억들과 정도가 심한 기억들과

기막힌 경험들이 덜컥 나타날 때도 있답니다


하루 만에

아주 

놀랍게도 인생을 확 바꾸어버리는 굉장한 계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오전과 오후 그리고 저녁마다 작은 영화의 주인공이지요

별난 시간들과

별의별 황당한 체험들은 곧 크고 작은 회상이 되어버립니다

그러기에

어쩌다 밤새 하얀 새벽을 만난다면 다음날이 아주 곤란해진답니다

육체와 정신조차 피곤의 깊은 강에서 마냥 허우적이지요

가끔 

심난한 일상들이 무력감을 불러와서 반갑지 않는 잔치를 벌여놓습니다


그러니까 

고운 삶에 다다를 분명한 진실은 이런저런 궁색한 변명조차 멀리하여

며칠 안에 굳센 의지로 올바르게 다잡아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값진 하루를 제대로 찾아서

반드시 내가 나를 더더욱 강인하게 만들어가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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