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한적한 세월에게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7. 20. 15:41

한적한 세월에게


                          詩 최 마루


고민이 있어도 배가 불러야 해결이 됩니다

세상에 시험이란 모두가 어려운 것 이지요

누구에게나 매사에 왜 이다지 힘든 걸 까요


하지만 숱한 고뇌조차

오로지 자신을 불태우는 간악한 불빛입니다

누구에게나 

백년안팎의 세상에는 마치 소설같은 번뇌가

참다운 인생에 가곡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불꽃같은 이 세상에

파도는 다망한데

강물은 왜 그다지 조용히만 흐를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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