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무심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9. 28. 19:18

무심


                      詩 최 마루


당돌한 언행이 침묵을 부수었다

가랑이 사이로 달빛은 오묘하게 머물고

어느 고즈넉한 밤에

앙칼진 의욕이 진실한 삶을 나무랜다


비범한 숲속의 그림자 하나 둘씩

텅 빈 영혼의 소리를 엿듣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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