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양보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1. 22. 23:03

양보


                 詩 최 마루


큰 코에 까불지 말아라!

이미 

비탄의 삶에 자비심은 없었으니

간간이 

연기 속에 갇힌 삶의 둑 위로

억세게라도 숱한 발전인들 감사할 뿐

혼돈의 무렵

빨개진 양심들이 햇볕에 탔을지언정

그 어떠한 숙명의 앞일지라도

언제나 창백하게만 기억하여라!


이후 누구든

난삽한 세월을 막는 자 있거든

장엄한 뜻을 알고 입을 닫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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