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은혜로운 수상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1. 23. 03:48

은혜로운 수상


                       詩 최 마루


이제 다시 기지개를 활짝 펴자

어쩌다가

하품을 하더라도 부끄러워는 말자


더러는

졸고 있을 나비도 꽃에도 풀에게도

뭉글한 빗방울이 소소히 나리면

더없을 영예로움의 세상에서는

그만한 까닭을

매우 풍족하게 부여해주었음이라!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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