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세월
詩 최 마루
젊은 날에 가끔은 저랑 함께
이야기 춤을 밤새 추어셨다면
절대로 외롭진 않을 거예요
그러다가 정겨운 새벽녘에는
쌉쌀한 약차 한잔 나누실래요
다만 줏대가 없는 세월들은
늘 정신없이 달려갑니다만
결론이 없을 걱정들일랑
이제는 아예 마세요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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