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표상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1. 30. 15:58

표상


                     詩 최 마루


형편상 방목되어 살아온 삶의 여정에서

현실은 그야말로 대쪽마냥 날카로웠습니다


이미

유년기의 아픔은 청소년기에 멍울이 되었고

제대 후 맨몸의 가파른 2막은

노동의 강도를 제대로 익혀야했습니다

하오나

불우의 운명에 피어진 어여쁜 꽃봉우리는

화려하게 피는 시기가 꽤나 늦어졌습니다


그래도 속세의 단층인 밑바닥에서부터

오로지 인내와 성실에 열심히 노력한다면

감동조차 축축한 추억으로 울게만 합니다



* 표상(表象) : 대표로 삼을 만큼 상징적인 것을 말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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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나날처럼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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