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굶주린 자화상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8. 20:53

굶주린 자화상

 

    詩최마루

 

파리똥이 묻어 있는 낡은 스탠드에

교류전류는 있는 데로 깜빡이고

내 눈도 유난히 침침하다

 

누렇게 된 신문지를 펼쳐 놓고

나를 찾다가 어느새 새벽이 되었다

 

새벽의 농염한 안개

 

밀감같이 상큼한 안개향기를

배부르게 먹고 싶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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