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의향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2. 13. 17:23

의향


                   詩 최 마루


산사에 나물을 삶는 시간이면

설익어가는 얘기들이 긴장을 한다


눅눅한 삶에 애써 던진 질문마다

쉬이 털어놓을 수없는 이야기가

녹록하지 않았던 일생을

슬며시 녹슬게 해버리는데

정성껏 나물을 삶은 보약차가

새로이 태동하는 귀한 시간들을

점차 이롭게 점검하기 시작 한다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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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들처럼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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