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하늘의 피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 25. 11:23

하늘의 피


                 詩 최 마루


한동안 비장한 의미에

얼얼하게 주눅이 든 심장을

활짝이 꺼내어서 말려놓고

하늘에서 달려온 서신에게

시린 마음을 담아봅니다


얼마지 않아

세월의 피를 정연히 부르는

해맑은 혼의 덕담 속으로

한결 나의 상쾌한 혈액은

포도주처럼 신성한 꿈들로

드디어 한껏 채워만 갑니다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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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들처럼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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