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부류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3. 8. 23:29

부류


               詩 최 마루


유독 사람들만이 보행을 하며

편히 누워서 취침을 합니다

몇날 며칠씩 반복적으로 굶다가

한꺼번에 엄청나게 폭식하기엔

버거운 육체를 가졌습니다


가급적이면 화식을 즐기며

고혹한 사색을 적당히 이끌고는

오직 자신만의 고독한 바다에서

쉴 새 없이 헤엄치기 일쑤입니다

때때로

풍성한 각성에 피어나는 눈빛에

서로의 생각을 품격으로 읽습니다


가장 객관적인 입장에서 단언컨대

일상의 굴레에 이마저 거부한다면

삶의 범주에 벗어나는 기인이거나

짐승의 갖은 행태를 갖추어가겠지요


하아! 세상이 한적한 것 같아도

곳곳에는 모두들 끼리 어울려가는

독특한 세상을 그렇게 만들어갑니다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들처럼 여러분의 즐거운 행복을 바랍니다.

'나의 환타지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고의 꽃  (0) 2015.03.08
옹알이  (0) 2015.03.08
램프속의 세상  (0) 2015.01.25
하늘의 피  (0) 2015.01.25
전법구도   (0) 201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