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별한 사랑
詩최마루
목마른 영혼을 갈구하다
부서진 자갈 위에 침을 뱉고 돌아서면
물컹한 바람처럼
나는 제대로 흔들리고야 만다
그리고
어설픈 나를 과거로부터 침착하게 되짚어 본다
예전
목석같은 사람 하나
하늘의 탓으로 심하게 휘몰아 쳤다
그러나 사연인즉
애틋한 사랑과 잊은 시간만큼 황홀한 춤사위
수 억년을 돌이켜 또 생각나는 그때
그렇게 되돌아온 얄밉고 얄미운 사람
우연한 인연과 쉼 없는 연민
애절하게 살아온
거침없는 나의 각별한 사랑 더하여
단조로운 이승에서의 구슬픈 메아리
어디에서든 불러 본들
그는 항상 내 가까이!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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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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