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포대기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6. 21. 00:06

포대기


                       詩 최 마루


어머니의 

어깨를 빌려 참사랑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어머니는 

제 온화한 인생을 그려준 밑바탕이었으며

최고의 동반자이자 아름다운 계절이셨습니다

존애하는 어머니의 

체온과 저의 심장은 언제나 한데 어우러져

저만의 멋진 놀이터가 되기도 했었지요


늘 어머니의 애잔한 사랑을 먹을 때마다

평온의 미소와 더없이 아름다웠던 사랑들은

세상의 그 어느 이불보다 따스했으니

그 위대한 정성을 어찌 감히 잊으리이까!


어느새 야속한 세월은 냉담하게 흘렀고

어머니가 싸매신 포대기속의 아기는

아! 그때가 너무나도 그리울 뿐입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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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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