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국수 한 그릇 소주 세병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7. 3. 23:04

국수 한 그릇 소주 세병


                    詩 최 마루


무언가 넉넉하게 닮지 않았어도

온 자유를 갈망하는 나에겐

참 잘도 어울린다


애잔한 

삶의 가락 하나 푸근히 끌어안아서

후련하게 미끈하게 낼름 건져먹고는

분홍빛 시름 두 모금 아늑히 마시고


아아!

인생의 비탄 한줄기 또 건져먹고

기쁨 세 모금으로 홀짝일 때

금빛 자정은 어영부영 별꽃 속으로

색색들이 새뜻한 정원이 되어간다



* 새뜻하다 : 새롭고 산뜻하다는 뜻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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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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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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