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겨울 아지랑이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7. 18. 21:32

겨울 아지랑이


                      詩 최 마루


최상의 단아한 자태로 하물며

늘 귀한 송이버섯의 향취에

고이 물들은 풍미가 그리울 때

고상한 감성은 의연한 달빛에 어리고


간간이 하얀 불꽃의 돈독함에

평지마다 드러누운 선인장은 웅대했다


척박했던 삶의 기선제압을 필두로

한 계절 접전의 향기를 오랜 전설인양

냉혹함으로 소중하게 품어만 내릴 때

언뜻 껴안은 장작불 소복한 곳으로

간혹은

격한 감수성이 아스름히 올오르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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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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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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