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미명의 그늘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7. 18. 22:06

미명의 그늘


                      詩 최 마루


그토록 냉혹했던 눈사람도

열정 앞에선 쉬이 녹아 내린다


뉘의 심장에 핀 격렬한 열의는

바로 투혼의 감성에서 우러난

아름다운 이기심의 배려이자

천심으로 나린 굳건한 향기인즉


간간이

미명의 겨울나기에

억센 눈발은

눈치도 없이 거침없이 나리다



* 미명(美名) : 그럴듯하게 내세운 명목이나 명칭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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