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초행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8. 16. 16:37

초행


                 詩 최 마루


때로 덥수룩하게 산다는 것이

늘 영험한 세상의 눈앞에서

더러 신이한 꽃이 되어야했습니다


그러니까

솔직하게 살아온 단점을 품고

너무나도 정갈했던 결점을 밀치곤

늘 손해만 보다가 입술을 다문채로

간간이 화려했던 삶의 경계에서

순리대로 그어진 인생의 감각들을

어느 날에서야 엿들어보았습니다


차라리 여느 때처럼 청명하기보다

이채로운 감각만으로 풍부히 채워진

또 다른 교훈들로 애써 지감해봅니다


꼭 이렇게 황망히도 두려운 날은

행복하기의 시초임에 틀림없듯이

아름다운 날의 시작으로 알아갑니다



* 초행(草行) : 풀을 밟으며 간다는 뜻으로 길이 아닌 곳으로 감을 말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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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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