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따당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8. 16. 16:49

따당


                   詩 최 마루


따담

따다담

따다당담


무시로 노오란 하늘 아래

늙어만 가는 세상사에 한창 주눅이 든

어느 마을 여느 둥지 종전의 사람들


처지가 

서늘한 고아들의 구슬픈 염원 속으로

삶의 행진곡을 하늘 가까이 울려놓고


따장

따다장

따다당장


마냥은 실속도 없이 흔들려가는

구수한 생애의 노래 가락인양

철마다 소문만 무성했던 보리밭에서

무례한 양심들이 부쩍 가려워진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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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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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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