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고독한 심음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1. 8. 17:12

고독한 심음


               詩 최 마루


어쩌다 

야생마처럼 미쳐 살아도

그 삶이 무척 안온하다면

얼마나 자유로울까!


만약 

그 안으로 영혼과 육신의 짐이

신실한 낙엽처럼만 흩어질 때

이 허랑한 가을조차

외로진 이들의 심경에게로 

마치 짐승의 앙칼진 포효마냥

독차지로 듣고만 싶어 하는구나!



* 심음(心音) : 심장음 - 심장이 수축하거나 확장할 때 나는 소리를 말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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