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없는 사회
詩 최 마루
온갖 사연으로 치자면 곳곳에 징벌적인 수위가 한계에 이르렀다
이미 여러 곳에 한심함을 너머 대책의 강요조차 불분명의 상황으로
치달으며 수습조차 막연할 때 미필적고의는 증가 추세이다
더 이상 낭만이 없는 골목길마저 동영상들이 사람의 눈을 대변하고
저열한 스팸부터 점차 호전적인 성향의 범죄가 지능적으로
기승을 부려도 착한 이들이 고스란히 당해 내야하는 몫일 뿐이다
아늑한 전설은 이미 제 빛을 잃은 지 오래이고 카스트제도처럼
모호한 계급들이 어느 틈엔가 이 사회에 바늘처럼 곤두서있다
대문 앞에 내놓은 쓰레기는 빈곤층의 밥줄이고 묵중한 계약과 달리
출퇴근조차 애매한 회사가 즐비하다
눈치의 단계는 벌써 도를 넘었고 가진 자의 꼴사나운 여유에
가정을 팽겨 치고도 그놈의 재화 때문에 삶마저 그만 무덤덤해졌다
더러 치졸한 해고 앞에 만성피로는 근로기준법에 위반사항도 아니며
세대를 떠난 모멸감 정도는 제법 참을만해졌다
세상에 귀하게 태어나서 종지보다 못하게 취급받는 사유를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회의감에 얽힌 분노의 깃발이 제정신을 잃어만 간다
간혹 아르바이트가 직업란에 버젓이 기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나마 무슨 위안이 될까마는 현실은 냉정하고 참혹만 할 뿐이다
각종의 인연으로 사회속에 널브러진 상처마다 실망감은 고급스러운
표현이 되었고 갈등은 경계를 넘어 정도의 빛을 잃어가고 있다
어쩌다 피폐에 물든 중압감에 불면증은 그저 개개인의 사정일 뿐
남자는 세 번 운다더니 매일을 울보로 만들어버렸다
욕심은 버려도 처자식은 내버릴 수 없는 가장의 마음은 힘들다 못해
죽을 맛이라며 이구동성으로 몰려만 오는 함성들에 귀가 먹먹해진다
대쪽같은 성정에 이꼴 저꼴 안보려고 사업을 해도 여러 사정으로
신명이 나질 않는다
어느새 감성과의 진솔한 싸움은 계속되고 중세적인 고민과 고대적인
자유로움을 막연히 그려보는 이 허랑한 밤에
마냥 속상한 채 비워내는 술병들이 이 기막힌 현실을 멋쩍게도
사열하고 있다
부디 기도하는 마음으로 고하자면 경종은 힘의 원리가 아니라
어둠속으로만 달아나야만 하는 약자의 울음소리임을
세상에 가장 거룩하고도 깊은 곳에서 세심하게 기억해주길 바라는
고결한 마음으로 오늘도 외롭게 지쳐있는 이들의 절실한 심경을
세심하게 헤아려주길 간곡히 바라오며
계층없이 소통되는 모든 이들에게 통렬하게 호소해본다
* 신문을 읽다가 삶의 구석진 곳을 비춰보며 침울한 심경으로 그려낸
글이지만 분명한 것은 사회에 대한 불평불판을 토로하여
어떠한 분위기를 유도하려는 등의 의도는 전혀 없음을 밝혀둡니다
도덕적인 의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분홍빛 영혼으로 단아하게 외치며
작금에 이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의 생애에 체감으로 느끼는 지진보다
삶으로 인해 찌들려가는 요동들이 보다 심하게 흔들리고 있음을
솔직하게 감지할 것을 주문해봅니다
더욱이 삶의 드난 경계에서 재화로 인한 실업 이혼 고아 자살 등의
수위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모두의 관심사이자 해결방안을
누구나 없이 적극 검토 모색하여 그 방법들을 재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잘사는 사회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사회로의 거점으로 한층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심이 보다 활발해야할 시점이고
게으른 자와 악한 자들이 세상 어느 무인도에조차 발붙이지 못하도록
확고히 제거해야만 이 사회는 더욱 아름답게 성숙되어지리라 믿어봅니다
하여 보다 긍정의 마음으로 평등과 자유는 교과서적 용어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애정과 열정들이 더더욱 희망차게 꽃 피어갈 때
사랑의 위대한 물결들로 보다 하늘 가까이 무지개처럼 출렁이는 그날을
또 간곡하게 고대해볼 뿐입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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