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세월의 마디에 핀 추억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1. 8. 18:15

세월의 마디에 핀 추억


                     詩 최 마루


늘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매양 

안락한 꿈들이 고혹하게 영글어서

언제나 아늑할 생애에

단아한 꽃을 거룩하게 고대해봅니다

애틋한 삶은 항상

나 홀로의 시간들을 바라보게 합니다


여태 바삐 살아온 세월동안

누군가의 깨어진 백골 속으로

순백의 핏망울마냥

늘 고결한 웃음소리를 소청하여

단아하게 경청해봅니다


초록의 봄이 어울려가는 어느 시각

그 나른함의 향취 속에

언듯 슬픈 인형 하나가

그만 조용히 웃고 있을 뿐입니다



* 소청(所請) : 남에게 청하거나 바라는 일을 말함


*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시간들을 우리는 가벼이 잊어만 갑니다

  그 안으로 주름살과 독성이 진한 이성과 헐거워진 육체가

  도도한 선인장처럼 메말라져갈 뿐입니다


  늘 그랬듯이 괴괴한 인생은 정답도 없었지만

  우리는 언제나

  영감의 비답을 찾아서 오늘도 그저 헤매여만 갈 뿐이랍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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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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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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