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다향의 전설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13. 20:41

다향의 전설


                      詩 최 마루


인간에게만 골동품을 선호하는 본질은

오랜 

세월의 향기를 그리워하기 때문일겁니다


어느덧 결혼을 하여서도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운 것은

깊은 추억의 맛을 기억하기 때문일겁니다


때로

얄궂은 세월은 가끔씩 먼 추상들을 들추어서

그 사무친 그리움에 뼈가 녹아들 때마다

일상에 넘쳐나던 삶의 애틋한 향연으로

내내 

다채로움만을 은은하게 남겨갈 뿐입니다


오로지 

감성으로 느끼는 신실함의 향기로 말이지요



* 다향(茶香) : 차향 - 차의 향내를 말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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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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