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의 전설
詩 최 마루
인간에게만 골동품을 선호하는 본질은
오랜
세월의 향기를 그리워하기 때문일겁니다
어느덧 결혼을 하여서도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운 것은
깊은 추억의 맛을 기억하기 때문일겁니다
때로
얄궂은 세월은 가끔씩 먼 추상들을 들추어서
그 사무친 그리움에 뼈가 녹아들 때마다
일상에 넘쳐나던 삶의 애틋한 향연으로
내내
다채로움만을 은은하게 남겨갈 뿐입니다
오로지
감성으로 느끼는 신실함의 향기로 말이지요
* 다향(茶香) : 차향 - 차의 향내를 말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