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치기
詩 최 마루
시공에서 막노동의 삶을 측량해보니
전설마냥 인생 역전은 이미 뒷전이었고
하루 벌어서 하루 먹기에도 빠듯했다
비로소 최소한의 염치로 감안하건대
도회지에 저렴하게 지나버린 시간들이
마침내 이타적인 모양들을 갖추자
서서히 노련하게도 수긍하기 시작했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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