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탈출기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1. 2. 02:26

탈출기


                              詩 최마루


지나친 역사에 그을렸던 궁핍의 세월

냉담한 사태에 불필요한 의식들이 자라서

수줍은 추억들을 아득히 기억하게 한다


여느 슬픈 영혼은 밋밋한 그림자에

신의 아들로 남아 상념의 씨앗이 되어가고

세월은 아무렇지 않게 늙어만 가는데


아아!

뉘에게나 단 한 번의 소중한 기회는

행복과 행운의 이름으로 찬란히 떠올려져

슬픈 수렁을 애잔하게만 벗어나다


그리곤 

애슬픈 몸뚱이가 까닭없이 분열되어

한 세기만큼 늙수그레하게만 해체되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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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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