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절정의 계단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1. 2. 02:43

절정의 계단


                   詩 최마루


인생사 흠결의 수렁에서

비극의 꽃은 피기 시작했다


늘 여리운 공백의 시기에

피안의 세월들이 궁금했고

다양한 촉감들이 또 그리웠다


어느새

치밀한 시간안에 숭고한 내용은

강한 어조로 적응이 되어가고

때로 실망감의 극한 표출은

생색내기에 불과할 뿐이었다


여느 표정처럼 운명의 얼굴에

행복의 꽃은 언제쯤 피어지는가!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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