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옷
詩 최마루
낙조에 어울린 고뇌를 품어서
별빛도 달빛도 향수처럼 팔고
먼 중턱에 걸터앉은 창문도
개구쟁이의 자유로 간직하자!
수묵화에 핀 곰팡이 일지라도
오랜 문명의 귀한 미소라면
겨울이 촉촉하게 익어가는 밤이
다홍색만큼이나 꽤 조화롭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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