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시간의 비늘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4. 3. 00:50

시간의 비늘


                    詩 최 마루


우연히 어느 촌락에 들어서서

벽돌공의 기막힌 창작물을 건네보니

저절로 가슴 설레이는 징후랄까!

진정 치유의 마을이라 감탄해봅니다


문득

아늑하게 펼쳐진 산비탈의 자락마다

우아한 고행처럼 엎어진 나무의 갈기에

묵묵한 두통은 여음도 없이 시작 되고

아아! 

이토록 신비로운 느낌이 다가올 즈음

인생의 튕김은 오직 기다림 뿐이었음을

마침내 본능으로 알아갑니다


때론 안온히 휘날리는 눈 속을 거닐 때

당구대에서도 보이지 않는 길속을

일생의 운명처럼 실금만한 주소도 없이

신실한 계절따라 마냥 걸어만 가봅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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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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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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