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순산의 꿈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4. 3. 00:57

순산의 꿈


                      詩 최 마루


아주 머나먼 세상의 끝자락에서

삶의 기름같은 희로애락이

역동으로 어울려갈 때

아아! 

그토록 애절하고도 섬뜩한 사연들이

이승의 삶에 뉘의 고결한 꿈이라면


향후 

색동저고리를 기막히게 입어버린

수채화 같은 가을 낙엽을 제외하곤

파란만장한 이승의 어느 경계에서

형형색색 뉘의 옷깃이 되어 질까!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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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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